유발동물(벨벳 벌레)은 지렁이나 곤충 애벌레가 아닌 독자적인 문을 이루는 고대 생물입니다. 5억 년 전 진화의 흔적을 간직한 채 독성이 없는 강력한 점액 그물로 먹이를 포획하고, 로보포드 다리로 기어 다니는 유발동물의 생태와 진화, 번식 특성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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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눈표범빙어는 척추동물 중 유일하게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이 없는 무색 투명한 혈액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대한 심장과 결빙 방지 당단백질, 비늘 없는 피부를 통한 호흡, 그리고 헌신적인 부성애까지, 눈표범빙어가 차디찬 남극 바닷속에서 적응해 온 특별한 생존 비결을 소개합니다.
최대 20m 크기와 18톤의 치악력을 지닌 전설적인 포식자 메갈로돈. 백상아리와의 관계, 체온 유지 능력, 마리아나 해구 생존 설에 관한 과학적 진실을 알아봅니다.
틱타알릭 화석은 물고기가 육지를 탐해 다리를 진화시켰다는 오랜 통념을 뒤엎습니다. 손목과 목 관절, 견고한 골반 구조는 뭍을 정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얕은 습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교한 수중 적응의 결과였습니다.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를 호령한 케찰코아틀루스는 날개 폭 10~11미터, 어깨높이 4~5미터에 달하는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비행 생물 중 하나입니다. 공룡이 아닌 익룡으로, 가벼운 함기골과 도약 사족 이륙 방식을 통해 하늘을 날았으며 내륙 지상 포식자로 생태계를 누볐습니다.
햇빛조차 들지 않는 심해 열수분출구 근처에는 입과 소화기관, 항문이 모두 퇴화한 튜브벌레(Riftia pachyptila)가 산다. 독성 물질인 황화수소를 특수한 헤모글로빈으로 운반해 공생 세균의 화학합성으로 영양분을 얻는 이들의 경이로운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척박한 고산 지대에서 5,0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남은 대분지 가시소나무의 생존 전략을 탐구합니다. 30년간 유지되는 침엽, 조밀한 목질과 송진 방어막, 줄기 일부만 살려두는 스트립 바킹 등 극단적 절약과 적응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15가지 해양 동물로 변신한다는 소문과 달리, 과학적으로 검증된 흉내문어의 모방 대상은 쏠배감펭, 바다뱀, 가자미 3종입니다. 대낮 모래 평지에서 펼쳐지는 흉내문어의 정교한 동적 모방 능력과 생존 전략을 알아봅니다.
멕시칸 워킹 피시라 불리는 아홀로틀은 평생 유충 모습을 유지하는 유형성숙 양서류입니다. 낮은 갑상샘 호르몬 덕분에 전뇌와 심장까지 흉터 없이 재생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야생 서식지인 소치밀코 호수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938년 백악기 멸종설을 깨고 발견된 서인도양 실러캔스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개내 관절과 로스트랄 기관 등 독특한 해부학적 특성, 5년의 임신 기간과 100년에 달하는 수명을 지닌 이 고대 어류의 생태와 진화적 진실을 살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