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조차 들지 않는 심해 열수분출구 근처에는 입과 소화기관, 항문이 모두 퇴화한 튜브벌레(Riftia pachyptila)가 산다. 독성 물질인 황화수소를 특수한 헤모글로빈으로 운반해 공생 세균의 화학합성으로 영양분을 얻는 이들의 경이로운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척박한 고산 지대에서 5,0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남은 대분지 가시소나무의 생존 전략을 탐구합니다. 30년간 유지되는 침엽, 조밀한 목질과 송진 방어막, 줄기 일부만 살려두는 스트립 바킹 등 극단적 절약과 적응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15가지 해양 동물로 변신한다는 소문과 달리, 과학적으로 검증된 흉내문어의 모방 대상은 쏠배감펭, 바다뱀, 가자미 3종입니다. 대낮 모래 평지에서 펼쳐지는 흉내문어의 정교한 동적 모방 능력과 생존 전략을 알아봅니다.
멕시칸 워킹 피시라 불리는 아홀로틀은 평생 유충 모습을 유지하는 유형성숙 양서류입니다. 낮은 갑상샘 호르몬 덕분에 전뇌와 심장까지 흉터 없이 재생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야생 서식지인 소치밀코 호수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938년 백악기 멸종설을 깨고 발견된 서인도양 실러캔스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개내 관절과 로스트랄 기관 등 독특한 해부학적 특성, 5년의 임신 기간과 100년에 달하는 수명을 지닌 이 고대 어류의 생태와 진화적 진실을 살펴봅니다.
골절된 갈비뼈의 신생혈관 흔적부터 턱뼈의 골수염까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에 남겨진 부상과 치유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강력한 치악력을 지닌 최상위 포식자의 실제 이동 속도와 생태적 변화, 최신 학계 논쟁을 다룹니다.
연강수량 100mm 미만의 나미브 사막에서 1,000년 이상 살아가는 웰위치아의 놀라운 생존 전략을 알아봅니다. 평생 단 두 장의 잎만 늘려가는 독특한 생장 방식부터 깊은 직근 수분 확보, 유전체 배가와 곤충 수분 전략까지 고대 겉씨식물 웰위치아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척박한 습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파리지옥의 치밀한 포획 전략을 알아봅니다. 전기 신호로 자극 횟수를 세어 트랩을 작동시키는 정교함과, 수분 매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꽃과 포충엽의 위치를 나눈 공간 분리 지혜 등 파리지옥의 생태적 비밀을 소개합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열대 우림의 시체꽃(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은 단일 꽃이 아닌 비분지 화서 기준 세계 최대 식물입니다. 식충식물이라는 오해와 달리 썩은 고기 냄새와 발열 현상은 수분을 위한 번식 전략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시체꽃의 생태와 보전 기술을 알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