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억 5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아온 아메리카투구게는 ‘게’라는 이름과 달리 거미에 가까우며, 꼬리는 무기가 아닌 몸을 세우는 도구입니다. 의학용 LAL 시약의 핵심인 푸른 피의 면역 체계와 진화의 오해를 과학적 사실로 짚어봅니다.
지름 3m에 달하는 아마존빅토리아수련 잎의 엄청난 부력 비밀부터 런던 수정궁 건축에 미친 영향, 가시 방패와 열을 내는 이틀 밤의 개화 생태까지 경이로운 수생식물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손길이 닿으면 순식간에 잎을 오므리는 미모사는 단순한 수줍음이 아닌 치밀한 생존 전략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포 내 삼투압과 팽압 변화로 일어나는 급속 식물 운동과 미모사의 생태적 번성 비밀을 알아봅니다.
지름 1m가 넘는 세계 최대의 단일 꽃 라플레시아 아르놀디. 잎과 뿌리도 없이 숙주 덩굴에 완전 기생하며 썩은 고기 냄새로 파리를 유인해 번식하는 기이하고 치밀한 생태적 번식 전략을 살펴봅니다.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를 호령한 케찰코아틀루스는 날개 폭 10~11미터, 어깨높이 4~5미터에 달하는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비행 생물 중 하나입니다. 공룡이 아닌 익룡으로, 가벼운 함기골과 도약 사족 이륙 방식을 통해 하늘을 날았으며 내륙 지상 포식자로 생태계를 누볐습니다.
햇빛조차 들지 않는 심해 열수분출구 근처에는 입과 소화기관, 항문이 모두 퇴화한 튜브벌레(Riftia pachyptila)가 산다. 독성 물질인 황화수소를 특수한 헤모글로빈으로 운반해 공생 세균의 화학합성으로 영양분을 얻는 이들의 경이로운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척박한 고산 지대에서 5,0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남은 대분지 가시소나무의 생존 전략을 탐구합니다. 30년간 유지되는 침엽, 조밀한 목질과 송진 방어막, 줄기 일부만 살려두는 스트립 바킹 등 극단적 절약과 적응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15가지 해양 동물로 변신한다는 소문과 달리, 과학적으로 검증된 흉내문어의 모방 대상은 쏠배감펭, 바다뱀, 가자미 3종입니다. 대낮 모래 평지에서 펼쳐지는 흉내문어의 정교한 동적 모방 능력과 생존 전략을 알아봅니다.
멕시칸 워킹 피시라 불리는 아홀로틀은 평생 유충 모습을 유지하는 유형성숙 양서류입니다. 낮은 갑상샘 호르몬 덕분에 전뇌와 심장까지 흉터 없이 재생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야생 서식지인 소치밀코 호수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938년 백악기 멸종설을 깨고 발견된 서인도양 실러캔스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개내 관절과 로스트랄 기관 등 독특한 해부학적 특성, 5년의 임신 기간과 100년에 달하는 수명을 지닌 이 고대 어류의 생태와 진화적 진실을 살펴봅니다.



